5G 시장 기대에 SK텔레콤·LG U+ 추천
삼성전자, 최근 주가 하락 과도…3Q 실적 기대
현대해상·한국전력, 저평가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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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통신주(株)가 5세대 이동통신(5G)상용화를 앞두고 이번 주(6~10일) 증권가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 3월 5G가 상용화되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기(009150)가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되며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를 5G 상용화에 가장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유무선 영역에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독보적인 성과 지속할 전망”이라며 “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결과에서도 실질적인 승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를 추진 중”이라며 “인수 성사시 한국 유료방송 업계의 최강자로 재평가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또 올해 하반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재편입 가능성이 있어 외국인 수급 개선도 기대된다는게 유안타증권의 분석이다.
SK텔레콤(017670) 역시 5G 기대감에 하나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하나금투는 “5G 개시 이후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또 이동전화 매출액과 SK플래닛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삼성그룹주도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투는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 디스플레이 부문의 가시성 높은 이익이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게 하나금투의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업황이 긍정적이라는 이유에서 삼성전기를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장기 수요 사이클이 긍정적”이라며 “MLCC 사업부 가치만 15조원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저평가 주들도 추천됐다. 현대해상(001450)이 주가수익비율(PBR) 6배로 저평가 구간으로 분석되며 유안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한국전력(015760)을 추천하며 “PBR 0.3배의 밸류에이션에서 주가 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밸류에이션 저점에 있는 대형정책주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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