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고속도로에 한국인 이름을 딴 구간이 처음으로 생겼다. 미국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5번 고속도로 오렌지카운티 일부 구간이 미군 내 한국인 전쟁영웅 고(故) 김영옥 대령(사진) 이름을 따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로 명명된 것.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북서쪽 도시 부에나파크 5번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김 대령 고속도로 표지판 기공식이 열렸다. 기공식에는 한인 1.5세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샤론 쿼크 실바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완중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 장태한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장이 참석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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