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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市, 벤처·창업기업 판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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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 17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부산시가 우수한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17일까지 '2018년 3분기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벤처나라 등록상품)' 지정을 위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부산시와 조달청은 '공공부문 판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총 25개사의 50개 부산시 제품이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지정됐다. 올해는 40개사 이상이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2분기까지 25개사 105개 제품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되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서·인증마크(기본 3년, 최대 5년)가 부여되고 부산시는 물론 정부와 전국 공공기관들로부터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된다.

또 국무조정실의 '중·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공공조달 규제혁신방안'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다수공급자계약 등 공공조달 시장진입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최종 선정된 업체들에 대해 창업기업제품 카탈로그 제작, 공공기관과 창업기업 간 구매상담회 개최 등 공공부문에 쉽게 진입이 가능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부산에 사업장(본사)을 둔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으로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소비재 완성품(서비스)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 접수와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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