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역 특검 건물 밖 포토라인에 서서 간단한 입장을 밝힌 뒤 늦은 밤까지 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최대 쟁점은 지난 2016년 11월 경기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열린 ‘킹크랩 시연회’에 직접 참석해 댓글조작을 공모했는지 여부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오사카 총영사 등을 제안하면서 도움을 요청한 혐의도 조사 대상이다. 재벌개혁·개성공단 등 드루킹에게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을 자문한 의혹도 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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