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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미래에셋대우, '혼투족' 위한 자산관리서비스 로보포트·로보픽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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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자산관리 'GPS' 'M클럽'도 선봬

서울경제


미래에셋대우(006800)가 투자정보를 얻기 어려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온라인, 모바일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일 ‘로보포트(Robo-Port)’와 ‘로보픽(Robo-Pick)’ 투자정보 서비스를 오픈했다. 두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로보포트 서비스는 투자자문사의 포트폴리오를 추천받고, 투자자가 원할 경우 즉시 주문까지 가능한 모바일 전용 자산관리서비스다. 과거 고액자산가 위주로 서비스가 제공된 것과 달리 소액 투자자도 이용 가능하다. 미래에셋대우 고객들은 로보포트 내 상품별 최소 가입금액을 확인한 후 온라인상으로 자문 계약서비스에 가입하면, 포트폴리오 자문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즉시 주문 처리까지 할 수 있다.

로보픽 서비스는 로봇엔진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 유망종목을 발굴해주는 제휴 서비스다. ST서비스, 뉴지스탁, 로보스탁, 로보퀀트 등 6개의 주식 관련 서비스와 펀드 관련 서비스인 ‘불리오’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은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GPS(Global Portfolio Solution)’도 선보였다. 고객 스스로 투자성과분석은 물론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자산배분전략에 따라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투자목적, 소득, 투자경험 등 몇 가지 질문과 답변으로 본인들의 성향을 파악한 뒤 GPS를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받는다. 분석결과는 계좌 단위뿐 아니라 고객이 보유한 전체자산의 기대수익, 위험, 투자효율성, 분산투자 정도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진단해 준다.

미래에셋대우는 M클럽도 런칭했다. M클럽은 고객 스스로 자신의 투자습관을 점검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다. 주요 컨텐츠로는 자신의 주식거래 현황을 볼 수 있는 ‘마이스톡’과 ‘My 매매일지’,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의 수익률·회전율 등을 비교할 수 있는 ‘MY 거래패턴’, 해당 고객들의 주요 매매 종목과 보유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초고수의 선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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