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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정상에 섰던 신지애가 훗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5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국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훗카이도 메이지 컵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신지애는 최종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후쿠다 마미(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선두에 3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지애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힘을 냈지만, 우승자 후쿠다 마미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올 시즌 첫 승을 따낸 후쿠다 마미는 2017년 이토엔 레이디스에 이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윤채영이 최종합계 8언더파 6위, 이민영과 배희경이 최종합계 6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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