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삼기 조아유마을' 여름휴가 농촌여행마을 선정

증평군을 대표하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삼기조아유마을'이 '8월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마을 5선'에 선정됐다. / 증평군[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을 대표하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삼기조아유마을'이 '8월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마을 5선'에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농림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을 충청권, 경기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우수 농촌여행지 1개소 씩 총 5개 마을을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마을로 선정했다. 전국 5선에 선정된 농촌마을은 충청권 삼기조아유마을, 경기권 이천 부래미마을, 강원권 춘천 누리삼마을, 전라권 신안 임자 만났네마을, 경상권 김해 장척힐링마을 등이다. 삼기조아유마을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증평읍 남차리 및 덕상리 일원에 66억원을 들여 추진한 삼기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이 마을에서는 8월 한 달 간 야외 물놀이, 명상과 다도, 삼색 인절미떡 만들기, 에코백만들기, 산나물 채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130명까지 묵을 수 있는 7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족구장, 야외 공연장 시설을 갖췄으며, 인근에 삼기저수지 등잔길과 중부권 최고 관광시설인 좌구산 휴양랜드가 위치해 회사나 단체의 워크숍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숙박비는 4인실(최대 10인)기준 주중 8만원, 주말 10만원이며, 30인실은 주중, 주말 30만원이다. 군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하나로 관광객 체험비(최고 50％)와 체험 안전보험 및 화재보험 가입비(최대 80％)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증평에는 삼기조아유마을를 비롯해 정안, 상그린, 장이 익어가는 마을, 삼보산골 등 총 5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