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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조배숙 "與 지지율 급락…평화당이 대안세력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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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중소기업-자영업자에게 희망 돼야"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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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임춘한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고, 국민은 대안세력을 찾고 있다"며 "우리가 대안세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에 참석해 "정부의 경제 실정으로 많은 중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평화당은 그분들의 희망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임기에 대해 "돌이켜보면 시간도, 인적, 물적 자원도 절대 부족한 상황이었다. 빛의 속도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심정으로 당 건설에 매진했다"며 "지방선거에서 야권이 대 참패했지만 평화당은 희망의 씨앗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 대표는 새 지도부의 과제에 대해 "촛불 민심이 원하는 개헌, 민심 그대로의 선거제도 개혁 역시 우리 당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오늘 전당대회가 마무리되면 당내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합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곧 2020년 총선이 다가온다. 잘 준비하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어서 의미 있는 의석수를 확보하자"며 "그래서 2022년 대선에서 정권창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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