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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서소문사진관] 트럼프 곁으로 돌아온 모델 출신 최 측근, 호프 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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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사임한 호프 힉스 전 미국 백악관 공보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곁으로 돌아왔다. 힉스는 4일(현지시간) 에어포스 원에서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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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힉스 전 미 백악관 공보국장이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하이오 정치유세에 동행했다. 힉스가 오하이오 욘 글렌 콜럼버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포스 원에서 내리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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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힉스 전 미 백악관 공보국장이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하이오 정치유세에 동행했다. 힉스가 오하이오에서 뉴저지로 돌아온 뒤, 모리스타운 국제공항에서 베드민스터로 가는 마린원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앉아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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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후 오하이오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치유세 일정에 동행했다. 그는 흰색 원피스를 입고 가방을 든 채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그가 왜 비행기에 동승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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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하이오 욘 글렌 콜럼버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와 악수를 하는 동안 호프 힉스 전 백악관 공보국장(흰 원피스)이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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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힉스 전 미 백악관 공보국장이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하이오 정치유세에 동행했다. 힉스가 오하이오 욘 글렌 콜럼버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포스 원에서 내리고 있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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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인 그는 뉴욕의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함께 일한 인연으로 트럼프 그룹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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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 당시인 2016년 6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스에서 당시 언론 보좌관 호프 힉스와 이야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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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16년 트럼프 캠프에 일찌감치 합류, 언론담당 보좌관으로 일했다. 트럼프 백악관에서 가장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참모 중 한 명이자 가장 강력한 옹호자로도 꼽힌다. 정치 신참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받으며 백악관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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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을 타고 오하이오 욘 글렌 콜럼버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환영인사와 악수를 하는 동안 호프 힉스 전 백악관 공보국장(흰 원피스)이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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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의 사임 소식은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에 관해 지난 2월 말 미 하원 정보위원회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한 바로 다음 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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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힉스 미 백악관 공보국장이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비공개로 열린 미 의회 하원 정보위에 출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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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에서 그는 "직무를 수행하면서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것이 필요했다"면서도 '러시아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서는 "결코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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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힉스 미 백악관 공보국장이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비공개로 열린 미 의회 하원 정보위에 출석해 증언 한뒤 떠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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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고마움을 충분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은 없다"며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계속해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프 힉스 전 백악관 공보국장을 다시 요직에 기용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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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클리브랜드로 떠나기 전 호프 힉스 전 백악관 공보국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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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할 당시 기자들에게 "나는 호프를 좋아한다. 그는 대단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백악관에) 다시 돌아오길 원한다"고 말해 식지 않는 애정을 보여 줬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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