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빵과 쿠키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꿈나래'/제공=서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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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빵과 쿠키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꿈나래'/제공=서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서구는 일반사업장에서 취업이 곤란한 장애인에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곳이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적인 케어를 받는 보호적인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거나, 지역 내 기업체로부터 일감(임가공)을 수주해 납품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발생되는 제품 생산�냽판매수익이나 임가공납품대가는 전액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하는 장애인의 임금으로 지급되고 있다.
그 중에서 서구에서 직접 건립해 (사)부산시서구장애인협회에 그 운영을 위탁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꿈나래"의 생산품은 빵과 쿠키, 그리고 임가공품은 종이-백�냽전기콘센트 제작이 있으며, 현재 23명의 장애인이 근로 중에 있다.
"꿈나래"는 지난해 6월에 개원해 근로장애인과 직원의 모집, 제품생산을 위한 작업환경조성 등 일련의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빵과 쿠키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빵과 쿠키는 철저한 위생관리 아래 전문제빵사가 맛과 식감, 모양, 향 등이 다른 제품보다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
"꿈나래"의 빵과 쿠키를 맛 본 소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대형프랜차이즈에서 생산된 제품보다 저렴하면서 맛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꿈나래"의 수입을 살펴보면, 빵�냽쿠키에서 700만원, 임가공 1200만원 등 1900만원의 수입이 발생했다. 이 중에서 재료비를 차감한 순수익은 23명의 근로장애인의 임금으로 지급됐다.
"꿈나래"원장은 "임가공일감은 한계가 있어 근로장애인의 소득수준향상에 어려움이 있으나, 생산품인 빵과 쿠키의 판매량이 증가하면 할수록 비례해 근로장애인의 임금이 증가해 근로장애인의 경제적인 자립이 가능한 수준으로 도달하게 ㄷ된다"며 "따라서 시민들께서 '꿈나래'의 빵과 쿠키를 구입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제품을 하루 전에 주문해 주시면 재료구입 등 절차를 거쳐 당일 생산된 빵과 쿠키를 수량에 상관하지 아니하고 소비자께서 지정한 시간과 장소에 배달해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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