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하태경 의원 "검찰, 이재명 지사 관련 범죄 의혹 전모 밝혀주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오늘 자신의 SNS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음성파일이 공개된 사실과 관련해 비판의 글을 올렸습니다.

하 의원은 "진실 증언자를 정신병자로 만들기! 이재명 지사가 본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사람들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쓰는 상습적인 전략 같군요"라며 "이지사는 자기 형 이재선씨 뿐 아니라 김사랑 씨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켰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여배우 김부선 씨도 허언증 환자로 몰아간 적이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 지사 스토리 보면 미국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가 떠오릅니다.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비윤리적이고 범죄적 수단이라도 다 동원하는 정치인 말입니다. 검찰은 이 지사 관련 범죄 의혹 전모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태경 의원이 언급한 글의 김사랑 씨는 이재명 지사와 관련 있는 경찰들에 의해 정신병원을 다녀왔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김사랑 씨는 이재명 지사의 SNS 게시글에 단 자신의 댓글이 계속해서 삭제됐고, 이후 계속된 게시글 삭제 행위에 대해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보내 준 메일로 의혹사항을 보내자 성남시와 이벤트업자로부터 9건의 고소 고발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지사 부인과 조카(친형의 딸)로 추정되는 인물들 간의 강제입원 관련 통화내용을 담은 녹취 파일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