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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안원기 서산시의원,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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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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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기 서산시의원이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 서산시의회[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안원기 서산시의원이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 의원은 3일 서산시의회 정책간담회장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에 관한 건의문을 성일종 의원에 전달했다. 안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지금의 폭염은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어섰고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며 "온종일 에어컨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에도 서민들은 에어컨조차 마음대로 틀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용 전기료 누진세 제도가 문제의 뿌리"라며 "정부는 지난 40여년간 전체 전기 사용량의 13%에 불과한 가정용에만 무리한 누진제를 적용해 전기료 부담을 떠넘겨왔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국민을 위하고 민생을 위한다는 정부가 유독 가정용 전기료 누진제만을 고집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기 불황에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나서 전기요금 누진세를 조속히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최악의 폭염에 고통받는 서민들의 고충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건의를 하게 됐다"며"서민들의 고충을 잘 알며 서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성일종 의원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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