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창업키움센터' 올해 말 조치원에 문 연다

교육·투자 컨설팅 등 창업지원…8월말 입주기업 모집

세종창업키움센터 조감도.© News1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세종시의 청년창업을 지원하게 될 ‘세종 창업키움센터’가 올해 말 조치원읍에 문을 연다.

5일 시에 따르면 청년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설계용역을 거쳐 현재 조치원읍 세종시의회 청사 앞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네이밍 공모를 통해 (가칭) 세종시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의 명칭을 ‘세종 창업키움센터’로 정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들을 선별해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교육, 투자와 연계된 컨설팅･멘토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창업카페와 회의실 등을 갖추고 인근 주민과 대학생들에게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에 따라 30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협의체를 구성해 입주할 공간의 내부인테리어 등을 직접 구상, 결정하게 된다.

안유상 시 투자유치과장은 "조치원을 세종시의 창업 메카로 발전할 것"이라며 "지역 내 유능한 창업가들이 이곳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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