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긴급리콜 안전점검에서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BMW 520d 승용차에도 불이 났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5일 “전날 목포시내 주행도중 엔진부위에 불이 난 BMW 520d 승용차는 사흘 전 안전점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차량 주인 김모씨(54)는 지난 1일 BMW 서비스센터에서 긴급 안전진단을 받았다.
안전진단에서 이 차량은 리콜대상인 2016년 11월 이전 생산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를 장착하고 있었지만 내시경으로 점검한 결과 화재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2014년 생산된 이 차량은 지난 4일 오후2시15분쯤 목포시 옥암동 한 대형마트 앞 도로를 달리다 불이 났다. 주행거리는 10만여㎞에 이른다. 불이 나자 119가 출동해 불을 끄고, 화재감식을 한뒤 BMW 서비스센터로 넘겼다.
김씨는 경찰에서 “주행 중 기어가 빠지며 가속 페달이 작동하지 않더니 엔진룸 안에서 불길이 일었다”고 밝혔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