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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日 농수산물 수출액 10% ↑...일식 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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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원전 사고 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나라들이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가운데에도 일본산 농수산물과 식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통신은 해외에서 일식 붐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일본 농수산물과 식품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집계 결과 올해 들어 6월까지 일본 농수산물과 식품의 수출액은 우리 돈으로 4조 원을 넘어 6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농림수산성은 세계적인 일본 식품 붐이 이어져 수출이 전체적으로 호조를 보였다면서 특히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액 증가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사과와 소고기, 딸기의 수출액 증가가 두드러져 지난해와 비교해 사과는 50% 소고기와 딸기는 각각 4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연간 농수산물과 식품 수출액을 내년까지 10조 원 규모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우리나라 등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나라들에 규제를 풀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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