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연일 폭염에 쪽방촌 생수 지원 확대

하이트진로 직원들이 지난 2일 영등포 쪽방촌에 지원할 생수를 차에 싣고 있다.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길어지면서 하이트진로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수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서울 영등포 쪽방촌 700세대에 생수 1만4000여병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 2일 추가 6000여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남은 여름에도 쪽방촌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생수 지원이 폭염 취약 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매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과 사랑의 쌀 등 생필품을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서우 기자 buzaca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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