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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충주학생회관, 야간 전시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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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시민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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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무더운 여름밤, 잠 못 이루는 충주시민들이 충주학생회관을 찾아 화제다.

충주학생회관(관장 박승렬)이 지역 학생과 주민을 위해 1층 현관 로비에 오후 10시까지 야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제11회 일본 그림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림 작가 나고시 가오리의 ‘걱정 많아 걱정인 걱정 대장 호리’ 그림 20여점이 전시됐다.

아이 손을 잡고 구경나온 한 학부모는 “열대야로 잠을 이루지 못해 밖으로 나왔는데 더위도 피하고 전시회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되며 충주학생회관을 찾는 누구라도 관람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충주학생회관은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일일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지난 주말 ‘더위야 가라! 부채 만들기’, ‘여름이 통통통! 나만의 비치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회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5일 3층 로비에서 페인트마카, 유성매직 등을 이용해 투명우산을 꾸미는 ‘비가와요~톡톡톡! 우산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하는 사람은 회관을 찾아 당일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충주학생회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110년 만이라는 최강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도서관으로 많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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