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저스피드 |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저스피드’ 종잡을 수 없는 사건사고로 가득했던 스피드 쟁탈전이 안방극장에 짜릿한 재미를 안겼다.
4일 밤 방송된 히스토리 ’저스피드’에서는 어느 때보다 쫀쫀한 볼거리로 채워진 스피드 쟁탈전이 펼쳐졌다. 국내 단 5대뿐인 한정판 슈퍼카를 비롯해 8천만 원의 튜닝을 들인 플레이어까지 등장한 오프닝은 “오늘 선수들 다 나왔다”라는 김일중의 탄성과 함께 긴장감 팽팽한 서막을 열었다.
이어지는 대결에서는 출발 신호와 함께 터지는 리얼한 엔진 사운드와 함께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고조, 서킷 위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모습은 열대야의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부정출발인 줄 착각해 급브레이크를 밟고, 아예 출발 타이밍을 놓친 치명적 실수까지 상상도 못한 사건들의 연속으로 더욱 아슬아슬한 재미를 더했다. 단 0.003초 차이로 희비가 갈린 아찔한 승부 역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대결 양상에 이상민, 유경옥, 김일중 3MC 역시 진행하는 내내 입을 쩍 벌리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함께 흥분하고 때로는 차분히 설명을 덧붙이며 현장감 넘치는 진행을 펼쳐 대결을 한층 박진감 넘치게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일반인 플레이어들 역시 독특한 캐릭터성과 예능감이 돋보여 깨알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이들은 카메라를 의식해 선글라스로 멋짐을 장착, 경기 전 몸을 더 가볍게 하는 비법이 화장실(?) 방문이라며 폭탄 발언을 던지며 유쾌함을 선사한 것.
이처럼 화려한 볼거리,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대결, 3MC의 찰진 진행의 완벽한 삼박자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는 만큼 다음 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서바이벌로 돌아올 ‘저스피드’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