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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강남구 '나의 권리 찾기' 아동권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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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 및 부모 대상,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아동권리 현장학습·아동권리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6일 마포 유니세프 어린이체험관에서 강남구 초등학생 40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나의 권리 찾기’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아동권리’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권리의 주체로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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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빈곤과 질병,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친구를 보호하는 방법 생각하기(어린이 보호) ▲가상현실로 다른 나라 친구들 만나기(VR체험) ▲어린이가 살기 좋은 도시 생각해보기(아동친화도시)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종일 걸어야 하는 친구의 일상 체험(식수와 생수) 등으로 구성된다.

또 ▲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가족이 함께 배우는 ‘모두 함께 배우는 아동권리’ 등 교육을 통해 아동은 자신의 권리를 존중하고 존중받는 법을, 부모는 인권 친화적인 양육법을 배우게 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이외도 심리검사치료, 정서지원 멘토링, 직업체험, 기초학습지원, 가족캠프 등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복지 관련 상담은 강남구 드림스타트팀(☎3423-6015~9)으로 하면 된다.

이광우 복지정책과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이라는 비전에 따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해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려고 한다”며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가지 기본권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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