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13229호)’에 따라 교육부가 인정한 교육기관에서 취득한 학점을 모아 일정 기준을 충족한 수강생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지식재산학’ 전공 과정은 고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제도는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에는 최초로 지식재산학사 학위자를 배출했다.
올해 1학기에 5308명이 학점을 취득했으며, 이번 2학기에는 ‘지식재산개론’, ‘상표법’, ‘저작권법’, ‘연구개발과 지식재산’, ’지식재산권 관리론‘, ’인터넷과 지식재산권법‘과 수강생의 수요를 반영해 개발된 실습 위주의 과목인 ’특허정보조사와 분석‘, ’기술이전과 라이센싱의 이해‘까지 모두 8개 과목이 개설된다.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과정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으며 2학기 수업은 이달 31일부터 12월 14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성훈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지식재산 분야의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 교육 콘텐츠와 교육과정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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