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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사이버대 중 석사 논문 압도적으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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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2018년까지 졸업생 수 대비 논문배출 비율 49.1%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논문 배출 비율이 국내 사이버대학 대학원 중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희사이버대가 대학정보공시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6년~2018년까지 최근 3년 간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졸업생은 228명이었고 이 기간 중 112편의 논문이 나왔다. 졸업생 수 대비 논문배출 비율이 무려 49.1%에 달했다.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의 졸업생 수 대비 논문배출 비율은 타 사이버대학 대학원(A사이버대 대학원12.7%, B사이버대 대학원 7.6%)보다 최대 6배 이상 높은 것이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대학원은 개원 초기부터 체계적인 논문 지도를 통해 우수한 연구자를 양성하고자 했다"며 "학위논문 과정 외에도 학위과제과정, 창조연구과정, 학점이수과정 등 다양한 졸업 과정을 갖추고 있으나, 대학원생들의 연구 의지와 교수들의 체계적인 지도에 힘입어 학위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비중이 약 50%에 달한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특히 3학기부터 연구 계획, 서론 작성, 공개 발표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우수 논문을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학기마다 전공별로 논문 작성을 위한 지도교수의 '온·오프라인세미나', '논문 작성법 특강' 등을 실시하며 연구 발표회, 공개 발표회, 논문 심사 과정 등을 통해 논문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제출된 논문 역시 대외적으로도 주목을 받는다. 2017년 우연희 씨의 '플립트 러닝 기반 한국어 초급 문법 수업 모형개발 및 효과 연구-중국 대학의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논문은 등재 학술지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에 게재됐고, 정나래 씨의 '싱가포르 대학원의 한국어 학습 동기 및 탈동기 요인'은 '외국어교육'(한국외국어교육학회)에 게재되는 등 대학원 졸업생들의 KCI 등재 학술지 논문 게재, 각종 공모전 수상 등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은 6일까지 1차 모집 결원에 한해 2018학년도 후기 2차 신·편입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와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 2개 대학원 4개 전공이다.

한용수 기자 hy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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