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9년 시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내일(6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참여예산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시민이 직접 선정·심사해 예산을 짜는 제도로 올해로 시행 7년 차를 맞습니다.
첫해 500억 원 규모로 시작한 시민참여예산은 올해 592억 원, 내년 655억 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후보로 올라온 사업은 공공형 실내 놀이터 설치, 전통시장 공유와이파이 구축,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충, 저출생 해결을 위한 주민주도형 대안공간 '마더센터' 설치 등 148개입니다.
시민투표로 선정되는 참여예산 규모는 450억원이며, 각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참여예산사업이 205억원 규모입니다.
일반 시민(50%), 제안자(10%), 시민참여예산위원(30%), 예산학교 회원(10%) 투표를 합산해 다음 달 1일 열리는 총회에서 내년도 사업을 채택합니다.
시민참여예산제는 현장 투표로만 사업을 선정하다가 2015년부터는 온라인 투표를 도입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나 서울시 엠보팅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에 투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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