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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포항문화재단, 영상으로 만나는 위대한 낙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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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8월 우수공연 영상으로 선정된 세계적 그라피티 작가들의 뮤지엄 쇼 ‘위대한 낙서전’ 영상을 오는 8일 포항시청 대잠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한다. 이어 29일에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 예술촌)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 전당 위대한 낙서’가 상영된다.

5일 포항문화재단에 따르면 위대한 낙서는 지난 2016년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진행된 ‘위대한 낙서전’을 담은 영상작품으로,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라피티 작가 7명을 소개하고 그라피티의 역사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반달리즘(vandalism)에서 시작해 상업적인 협업까지 이끌어 온 그라피티(Graffiti)는 순수 예술의 한 장르이자 팝아트를 이을 최고의 현대미술로 인정받고 있다.

또 미술계를 넘어 프랑스 르몽드 등 주류 언론은 이 같은 현상과 영향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그라피티는 바로 동시대를 기록하는 가장 대표적인 예술로 바라보고 있다. 예술의 전당 관람료는 무료다.

포항문화재단 조현국 상임이사는 “포항문화재단에서 상영하는 이번 영상전은 세계 최고의 그라피티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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