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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구례군, 하계 전지훈련지 각광…1000여 명 전지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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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섬진강과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등

뉴스1

구례군은 8월 말까지 관내일원에서 축구, 태권도, 철인 3종 등 1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 할 것으로 전망했다.2018.8.5/(구례군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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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8월 말까지 축구, 태권도, 철인 3종 등 1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 첫 스타트로 태권도 국가대표 후보 선수 등 150여명이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갖고있다.

유명 프로 축구선수 등을 배출한 광주대학교팀을 비롯한 11개 팀 400여명의 축구 선수들도 찜통 더위를 잊은 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구례는 씨름선수들에게도 훈련장소로 인기가 좋아 14개 팀이 공설 전천후씨름장을 찾아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철인 3종 청소년국가대표 등 9개 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훈련 중이다.

매년 동⋅하계 때 구례를 방문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등 5개 팀이 공설운동장 등에서 육상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구례는 다양한 운동기구가 갖춰진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등 스포츠 기반시설이 완비돼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종목별 하계 노고단배 스토브리그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메카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전지훈련팀 유치와 전국 스포츠대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는 1만6000명 이상이 구례군을 방문해 약 12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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