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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655억 규모 내년 시민참여 예산사업 6일부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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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사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최종 선정하기 위한 2019년 시민참여 예산사업 시민투표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총 선정규모는 655억원으로 9월1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투표는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나 서울시 '엠보팅' 앱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 10개를 선택하면 된다. 올해 처음으로 25개 자치구에 현장투표소도 운영한다.

일반시민(50%), 제안자(10%), 시민참여예산 위원(30%), 예산학교 회원(10%)의 투표를 합산해 사업을 선정한다.

9월1일 한마당 총회에서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문화행사와 이벤트, 시민참여예산 우수사업 경진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태웅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예산은 시민의 것으로, 시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심사·선정해 예산에 편성하는 것은 재정분야의 실질적 민주주의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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