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6회 대학 합격기원 타종'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보신각종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고 있다.2017.8.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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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7일 종로구 보신각에서 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수험생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타종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7일 오전 11시30분까지 보신각에 도착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합격기원 소원지를 작성하고,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수험생의 합격기원 소원지를 희망의 끈으로 묶어 소원함에 넣고 수능시험 당일까지 보신각에 보관한다. 매일 낮 12시가 되면 보신각 종소리를 들려주며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한다.
타종 참여자는 보신각종을 타종하고, 종을 만지며 합격을 기원한다. 사전신청을 하지 못한 수험생 가족도 타종 직후 보신각종의 울림을 직접 손으로 느끼며 소원을 비는 기회를 제공한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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