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된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재원으로 그늘막 쉼터 설치와 도로에 살수를 실시키로 했다.
그늘막 쉼터는 횡단보도나 버스정류장 등에 그늘막을 설치해 쉼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남면 1개소, 동면 3개소, 해안면 3개소 등 총 7개소에 설치된다.
또 이달부터 폭염이 끝날 때까지 임시로 읍면사무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읍면사무소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주민 누구나 폭염과 열대야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90개 경로당 전체를 무더위 쉼터로 24시간 개방해 주민과 노인들이 대피해 쉴 수 있도록 했고, 특히 폭염기간 발생하는 냉방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조인묵 양구군수는 지난 3일 폭염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양계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 농업인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위로했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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