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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대전시,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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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보건부 및 옵스 아이막과 의료발전협약 맺고 협력관계 강화

아시아투데이

대전시와 몽골 보건부와 보건의료 협약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대전시가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 교두보를 확보했다.

대전시는 몽골 의료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몽골 정부 및 옵스 아이막과의 발전적 보건의료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에는 대전시와 선병원(몽골 의료진출)과 한독크린텍(정수시설 해외 판매망 확대), 동양대학교(한-몽 학생 교류 확대) 등이 의료관광 홍보단으로 참여했다.

홍보단은 몽골 옵스아이막과 주민 암 예방사업 및 건강증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市) 기업의 몽골 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선병원은 옵스 아이막 주민의 숙원 사업인 간암 등 암 조기 검진 시스템을 포함한 각종 질병예방과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검진센터 설립을 위해 의료 컨설팅 등 의료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한독크린텍은 정수시스템 시현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향후 몽골 주민들이 깨끗한 음용수를 마실 수 있도록 몽골 옵스 아이막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정수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대학교에서는 몽골 노동대학교 등 2개 대학과 협력해 몽골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몽골 중앙정부인 보건부와의 보건의료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대전시 의료기관 및 기업체가 몽골 진출시 몽골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비암바수렌 람자브 몽골 보건부 차관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몽골 지역의 암 및 호흡기 질환 등 중증질환자 예방과 치료를 위해 양국 의료기관 간 교류협력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임묵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몽골 정부 및 지방정부와의 보건의료 협약 체결로 몽골 의료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며 “몽골 지역의 중증질환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몽골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전 의료관광 홍보에 적극적인 에이전시 및 교류 협력이 참여할 의료기관을 선발해 오는 11월경 대전의료관광 현장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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