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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폭염에 힘든 이웃에 나눔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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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 고교생 160여명, 지역 어르신께 조리·제빵 실력 발휘

아주경제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8기로 활동 중인 서울과 제주지역의 고등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폭염에 고생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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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 참여 학생들이 무더위 속 소외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5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드림메이커 8기로 활동 중인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 160여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폭염에 힘들게 생활하는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학생들은 그동안 드림메이커를 통해 배운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 조리, 제빵 등의 실력을 발휘했다.

우선 제주지역 학생 80여명은 지난달 30일, 31일 이틀간 어르신들께 간식으로 드릴 샌드위치와 컵과일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제주시 소재 복지시설 3곳을 찾아가 전달했다. 또한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지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고 말벗이 되기도 했다.

서울지역 학생 80여명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가 직접 4600개의 수제 동그랑땡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나눠드리는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공장에서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 천이나 끈 등을 활용해 생활소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제품도 함께 제작했다.

앞서 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서울 및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드림메이커 학생들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28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의 기쁨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메이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부족한 학생에게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호텔신라의 업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다.

드림메이커로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8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에 대한 멘토링을 받고 사업장 견학, 자원봉사 등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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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드림메이커' 8기로 활동 중인 서울과 제주지역의 고등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폭염에 고생하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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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stone@ajunews.com

석유선 ston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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