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경찰, 변호사 채용 경쟁률 '역대 최고'…수사권 조정 기대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명 뽑는데 227명 몰려 11대1 넘어

수사권 조정 등 경찰 역할 증대 기대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앞. 2018.06.2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경찰청은 경감급으로 20명을 선발하는 2018년 변호사 경력경쟁채용에 모두 227명의 변호사가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경쟁률은 11.35대1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차를 맞는 변호사 채용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에는 수사권 조정 논의 등에 따라 경찰의 역할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법조경력 2년 미만인 변호사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채용요건을 완화한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중요사건 수사에 직접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임용 후 3~5년 차에 특수수사과·지능범죄수사대 등 직접 수사부서까지 배치 부서를 확대한 것도 경쟁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들은 서류전형(3배수 60명 선발)을 거쳐 신체·체력·적성 검사를 받고 면접시험을 통과하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된다.

ashley85@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