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과제 공모한다”

취업·일자리, 군민복지 등 7개 분야 대상

진천군청.© News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과제를 공모한다.

5일 군에 따르면, 공모과제는 기업의 경제 활동을 제약하거나 군민생활과 안전에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 등이다. 기간은 9월4일까지다.

취업·일자리, 군민 복지, 일상생활, 군민안전, 신산업, 창업·입지·고용, 생산·유통·판매 등 7개 부문이 대상이다.

일상과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기업이나 단체, 군민 등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최우수 1건과 우수·장려 각 2건을 선정해 오는 10월 시상할 예정이다. 우수 제안을 한 군민에게 상장과 함께 진천사랑 상품권을 준다.

선정된 제안은 규제개혁위원회 등 내부 심사를 거쳐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앙부처에도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picaccio@korea.kr)로 보내면 된다. 기획감사 담당관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군민 생활과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와 규정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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