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씨는 2014년 편백을 이용, 디스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탄력성 있는 등받이와 목침을 개발, 특허를 받은 뒤 의료시설 등에 납품하는 등 도시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2015년에는 편백을 이용한 가구·인테리어 소품·주방용품 등을 개발, 한국문화예술명인회의 목공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기능성 등받이와 목침,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을 편백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축령산·장흥과 전주 한옥마을의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예품전시장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편백 사랑' 체험장의 체험 및 방문객은 2017년 6만2천 명(체험 2만2천 명·방문 4만여 명)에 달하며, 올해 들어 지난 7월 말까지 3만5천여 명(체험 1만2천 명·방문 2만3천 명)이 찾았다.
편백 등받이·목침 특허…신지식인 선정 |
최 씨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목공활동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편백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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