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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충남도, 출산·다자녀 공무원 인사우대…하반기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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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가산점 부여하고, 맞춤형복지포인트 지급액 상향

뉴스1

하늘에서 본 충남도청 신청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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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심영석 기자 = 충남도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으로 도·공공기관 8세이하 학부모 출퇴근시간 조정제 도입에 이어 ‘출산·다자녀 공무원 인사우대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

이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달 23일 실국원장회의에서 강조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단호하고도 절박한 추진 의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당장 올 하반기 근무성적평정에 적용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방안의 주요 골자는 출산 및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근무성적평정 시 출산가산점을 부여하고, 맞춤형복지포인트 지급액을 상향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도는 타 시도에서 가산점 부여시기 등 운영 과정상 문제로 체감효과가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에서 업무에 복귀한 후 해당 가산점을 즉시 부여함으로써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1년에 한번 제공되는 맞춤형복지포인트도 출산 및 다자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급액이 상향된다.

앞으로 도는 시·군에서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며, 하반기 근무성적평정 시부터 바로 도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yssim19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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