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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스마트공장 5개 이상 공동설치시 구축비 5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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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최대 4000만원 한도…1억 비용 4000만원 구입 효과]

머니투데이

(참고사진)경기 남양주 소재 필라멘트 제조회사 새한텅스텐의 스마트공장 사업 추진 후 제조현장이 개선된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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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들이 공동구매 형태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 구축비용의 절반을 지원받을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기업들이 공동구매 방식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중소·중견기업 5개사 이상이 모여서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정부가 전체 사업비의 50%를 4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예컨대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비용에 1억원이 든다고 가정할 때 시장에서 공동구입을 하면 8000만원에 구축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이 비용 중 절반인 4000만원을 지원받아 4000만원에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책정된 예산은 30억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자체적으로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유사 제조공정을 가진 기업을 최소 5개사 이상 모집한 뒤 전담기관인 스마트공장추진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된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공장추진단은 오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사업참여기업과 시설구축기업의 미팅도 주선할 예정이다.

조주현 기술인재정책관은 "유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들의 정보교환도 기대된다"며 "스마트공장을 통해 협업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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