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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신세계 부티크호텔 '레스케이프', 19일 그랜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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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레스케이프 호텔 김범수 총지배인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호텔을 소개하고 있다. colo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신세계조선호텔의 독자 브랜드 ‘레스케이프(L‘Escape) 호텔’이 오는 19일 정식 개관한다.

서울 중구 퇴계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옆에 자리한 레스케이프 호텔은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구현한 국내 최초의 어반 프렌치 스타일의 부티크 호텔이다.

레스케이프(L’Escape)는 프랑스어 정관사 ‘르(Le)’와 ‘탈출’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프(Escape)’의 합성어로, ‘일상으로부터의 달콤한 탈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차별화된 콘셉트로 특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조선호텔 이용호 대표 이사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독자 브랜드로 기존 국내에는 없던 컨셉의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 호텔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신세계조선호텔은 오늘 선보이는 레스케이프 호텔을 시작으로 향후 고객들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텔 인테리어는 자크 가르시아(Jacques Garcia)가 맡았다. 19세기 유럽 귀족 사회의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내부 인테리어와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프렌치 무드가 돋보인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지상 25층 규모로 스위트 객실 6타입(아틀리에 스위트, 프리미에 스위트, 코너 스위트, 로얄 스위트, 프레지덴셜 스위트, 레스케이프 스위트)과 디럭스 객실 4타입(미니, 아모르, 시크레, 아틀리에)으로 총 204개의 객실로 운영하며 이 중 스위트룸은 80개로 전체 객실 중 약 4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각 객실마다 패턴이 다른 고급 실크 자수 벽지와 낮은 조도의 조명, 플라워 문양의 캐노피 장식, 앤티크한 가구가 배치가 특징이다. 침구는 에이스 헤리츠 매트리스와 줄리아 비의 프리미엄 베딩으로 구성됐으며 욕실 어메니티는 프랑스 니치 퍼퓸 하우스 아틀리에 코롱이 참여했다. 또한 스위트 룸에는 레스케이프 호텔의 아이덴티티와 개성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리테일 제품도 비치했다.

F&B 업장은 특별한 미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 세계의 트렌디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6층에 있는 중식당 ‘팔레드 신(Palais de Chine)’은 홍콩 최고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의 시그니처 메뉴들을 선보인다. 다양한 광둥식 중식 메뉴와 함께 ‘딤섬’과 ‘베이징덕’을 시그니처 메뉴로 제공한다. 시그니처 메뉴의 가격대는 딤섬 1만 3000원부터, 베이징 덕(4~5인분) 12만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호텔 최상층인 26층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는 세계적인 레스토랑들의 메뉴를 선보이는 미식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파트너는 뉴욕 MoMA에 위치한 뉴욕 대표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더 모던’ 이다.

뉴욕의 더 모던 셰프들과 샌프란시스코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퀸스(Quince)’ 출신의 손종원 셰프가 창의적인 메뉴를 보인다. 라망 시크레의 시그니처 메뉴는 호텔 오픈 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가격대는 5코스 런치 6만5000원으로, 9코스 디너 15만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마크 다모르(Marque d‘Amour)’ 바에서는 4년 연속 ‘월드 베스트 바 50’ 에 선정된 바텐더 알렉스 크라테나, 시모네 카포랄레, 그리고 세계 정상급 바텐더 모니카 버그가 만들어 낸 세계수준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체크인 라운지가 있는 7층에는 명품 프렌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르 살롱(Le Salon)’과 프리미엄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커피스테이션 ‘헬카페(Hell Cafe)’가 자리하고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 김범수 총지배인은 “레스케이프 호텔은 가장 트렌디한 전세계의 다양한 파트너스와의 협업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한 멋과 감성을 유지하면서 콘텐츠 면에서는 다양한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스케이프 호텔은 19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F&B 파트너스와의 컬래버레이션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19일과 20일 양일간 뉴욕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더 모던 아브람 비셀과 김지호 셰프, 손종원 셰프와의 협업으로 라망 시크레의 오프닝 갈라 디너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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