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서울 119광역수사대 출범…소방관 위협 사범 맡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19 구급대원 폭행, 출동 소방차량 방해 등 시민과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활동 방해사범에 대한 수사, 체포, 구속, 사건 송치 업무를 전담하는 '서울시 119광역수사대'(이하 광역수사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수사대는 총 7인의 수사관(수사대장 1인, 특별사법경찰관리 3인, 특별사법경찰관 3인 등)으로 구성돼 24시간 3교대 체제로 활동한다.

그동안은 소방서별로 1명씩 배치된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사법업무를 맡았다. 하지만 특별사법경찰 업무 외에 위험물 인허가 등 업무까지 담당하고, 잦은 인사 이동으로 전문성 제고를 위한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제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