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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경기 고양시 도내동 아파트 900여 세대 1시간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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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도내동의 한 아파트 단지 900여 세대가 정전됐다가 1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갑작스런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소방 신고가 2건 접수됐고, 더운 날씨에 주민들도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 설비가 아닌 아파트 자체 전력 설비에 부품 불량이 있어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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