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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효리 제주도 민박집 JTBC에 매각...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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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예능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됐던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을 매입했다.

JTBC는 14일 "출연자 보호와 콘텐츠 브랜드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하고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2013년 9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지은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살면서 이효리는 '소길댁'으로 불렸다. 그러나 '효리네 민박' 시즌1 방송 이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사생활 침해가 심각하자 이상순은 SNS에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JTBC는 "향후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한다고 해도 역시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판단됐으며, 혹 타인에 의해 외부 공개 시설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효리네 민박'이란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제주 집 매각 후 경기도에 새집을 짓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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