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이수초, 환경지킴이 활동 실시

환경지킴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교육청)

환경지킴이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교육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이수초등학교(교장 장시은) 6-2반 학생과 선생님은 13일 아침 8시 20분부터 교문 앞에서 환경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 오염과 자원 절약에 대한 수업의 일환으로 에너지를 절약하자, 지구가 아파요, 환경을 살리자 라는 문구가 적힌 부채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치러졌다.

학생들은 이 캠페인을 위해서 알뜰 시장을 열었고, 그 수익금을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기부하기로 하여 부채 나눠주기와 나무심기를 결정하였고, 이렇게 구입한 100개의 부채는 미술시간을 이용하여 글자를 찍어 완성하였으며 가을에는 나머지 수익금으로 나무를 사서 심기로 하였다.

활동이 끝난 후 학생들은 "우리가 의미 있는 활동을 해서 뿌듯하다."며 기뻐했고 담임 정준화 교사는 “아이들이 환경을 위한 자원절약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배운 것을 실천하면서 배움이 깊어졌다는 생각이 들며 매우 기특하고 사랑스럽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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