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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사하구다복동플러스센터 ‘행복나눔주방’ 감천2동에 음식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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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하구다복동플러스센터 '행복나눔주방' 모습/제공=사하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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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다복동플러스센터 '행복나눔주방' 모습/제공=사하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구 감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사하구다복동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 감천2동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는 '행복나눔주방' 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복나눔주방'사업은 중장년층 독거남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감천1~2동, 괴정1~4동 중장년 1인 가구 남성 10여명을 대상으로 요리프로그램을 실시해 만든 음식들을 함께 나눠 먹으며, 넉넉하게 만들어진 요리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음식 나눔 사업이다.

이날 요리 주제는 '삼겹살김밥'로 감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들과 함께 요리를 배우고, 정성껏 음식을 마련했다. 만들어진 음식들은 감천2동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을 통해 감천2동 독거어르신 20여 명에게 전달돼 큰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가 만든 음식을 맛본 사람들로부터 맛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항상 남이 해주는 밥만 먹다가, 내가 직접 해먹는 기쁨을 이제 알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감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남희 민간위원장은 "비록 소박한 음식나눔 사업이지만, 요즘 늘어가는 1인가구가 이웃과 연결고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고독사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주방'사업은 올 하반기 11월까지 진행되며, 감천2동을 시작으로 감천1동, 괴정1~4동까지 동별 순회, 나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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