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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위생 불량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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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휴게실 및 병실 내부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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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휴게실 및 병실 내부 광경 (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청결을 우선해야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의 위생 관리 및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본보 기자에게 이천병원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14일 오전 11시께 확인한 결과 환자 및 보호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병원 3층 휴게실에 설치된 2대의 에어컨은 오랫동안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듯 시커먼 먼지가 뒤덮여 있고, 창틀 및 벽면위에도 커피 잔여물 등 이물질들이 다량 방치된 상태였다.

특히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병실 내부에도 벽면의 노후 된 페인트 가루 등이 떨어져 열린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날려 환자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종합적인 위생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병원 입원환자 A씨는 병원의 위생상태에 대한 본보 기자의 질문에 “깨끗하지 않다”고 한마디로 잘라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로 지정ㆍ운영함으로써 진료비 및 치료비가 올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예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형으로 신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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