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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국서 맞이하는 '프랑스 혁명기념일'...주한프랑스대사관 '손님 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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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14일 프랑스에서 가장 큰 국경일 중 하나인 바스틸 데이(Bastille Day), 즉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맞아 주한프랑스대사관이 리셉션을 진행했다.

프랑스 현지는 최대 국경일인 혁명 기념일(14일)과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결승(15일)이 맞물려 파리 에펠탑 앞 샹 드 마르스 공원에만 약 10만 명의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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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왼) 반기문 전 UN 총장 2018.07.14.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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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현지만큼이나 주한 프랑스 대사관도 혁명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반기문 전 UN 총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각 국가의 대사 및 VIP 등이 초대했다. 또 까르띠에, 르노 삼성자동차, SPC 등 총 18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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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2018.07.14.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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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기념일인 혁명 기념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한국인은 물론 다양한 국가, 프랑스인이 대사관에 와줘서 고맙다”며 “한국과 프랑스는 무역, 교육, 문화 등의 많은 교류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프랑스가 더 좋은 우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비앙 대사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선전을 아주 감명 깊게 봤다"며 "내일 이뤄지는 프랑스 경기도 한국과 함께 응원하길 바라며 스포츠에서도 각국의 유능한 선수들간의 교류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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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코린 풀키에 프랑스관광청 한국지사 지사장2018.07.14.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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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 풀키에 프랑스관광청 지사장은 "혁명 기념일을 초대해주기 위해 300 여명의 사람들이 프랑스 대사관에 찾아줘서 고맙다"며 "관광적인 측면에서도 한국과 프랑스가 서로 많은 관광객이 오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 현지에서는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는 14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각계 요인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와 기념식이 열린다. 15일에는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프랑스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대규모 야외응원전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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