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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경기도문화의전당, 휴관 끝내고 10월 재개관 '대관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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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약 9개월 동안의 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부터 재개관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경기문화의전당은 오는 20일까지 올해 4분기 공연장 정기대관 신청접수를 받는다.

대관시설은1546석 규모의 대극장과 503석 규모의 소극장, 갤러리(빛나는, 소담한) 등이며, 공고에 명시된 대관 가능 날짜를 확인해 신청방법 등을 숙지한 후 양식을 갖춰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경기도문화의전당 고객서비스팀으로 방문, 우편, 전자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시설사용신청서 1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개인 신청시 주민등록등본 1부), 공연의 경우 공연계약서 및 확인서, 전시의 경우 전시도록 및 포트폴리오 등 전시자료(또는 작품사진자료) 1부 이상이 필요하다.

신청서의 내용 및 증빙서류가 불충분할 경우, 접수가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문 접수는 평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우편접수는 등기 우송에 한하여 접수 마감일 마감시간 도착분까지만 유효하다.

전자메일로 접수할 경우 공연과 전시는 각 담당자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메일 제목과 파일명을 '대관신청 공연명, 또는 전시명-대관단체명'으로 작성하고 신청자 직인 날인 후 전 문서를 하나의 파일로 스캔해 첨부해야 한다.

신청기간이 경과해 접수된 신청서는 무효이며, 제출된 신청서는 반환하지 않는다.

선정 공연(단체)은 해당 공연에 대한 정보를 사용계약 체결 시까지 제출해야 하고, 대관신청 승인은 선착순이 아닌 내부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이메일 등 개별로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과 대관내규는 신청 공고문을 참고해야 하며, 기타 사항 경기도문화의전당 고객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당초 경기문화의전당은 올해 1월부터 안설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개선 등 시설 공사로 인한 전면 휴관에 들어갔으며, 현재 공사 마무리 단계로 재개관을 준비 중이다.

약 1년여간의 휴관에 예상됐으나, 공사를 앞당겨 올해 4분기 재개관이 가능해 졌고, 대극장과 소극장의 노후설비·배관 개선, 객석 의자 교체, 조명·음향시설 등을 보강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지난 1991년 개관 이래 장기간 휴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노후시설 개선과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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