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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군터 웍스가 선보이는 특별한 포르쉐, '군터 웍스 40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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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군터 웍스가 특별한 993, '군터 웍스 400R'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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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이하 993)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역시 '100% 순정 상태'에서 즐기는 것이 가장 최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또 다른 993 마니아들은 또 다른 선택지를 바라본다. 바로 993 튜닝 및 리마스터링 스페셜리스트 군터 웍스(Gunther Werks)가 다듬은 특별한 993을 즐기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포르쉐 993 스페셜리스트 군터 웍스가 강렬한 퍼포먼스와 존재감을 갖춘 군터 웍스 400R 컴플릿 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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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군터 웍스 400R은 포르쉐 993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디자인과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그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통해 탑승자의 만족감을 극대화시킨다.

군터 웍스의 작업은 '리마스터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섬세하다. 의뢰를 받은 993를 모두 분해하여 차체부터 다시 조립, 제작 공정을 거쳐 400R의 기반을 다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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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작업을 거쳐 완성된 400R은 붉은 차체와 노면과 가깝게 붙어 있는 와이드 바디킷을 적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여기에 오프 셋이 과감한 전용 알로이 휠을 적용해 클래식하면서도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후면에는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했고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위쪽에는 포르쉐 911 레터링을 떼어내고 400R 레터링을 더해 차량의 존재감을 보다 확실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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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터 웍스는 400R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기존의 3.6L 엔진을 들어냈다. 그리고 빈 자리에 최고 출력 400마력과 45.6kg.m의 토크를 내는 4.0L 엔진을 새롭게 장착하고 KW에서 공급하는 클럽스포트 코일오버 서스펜션 시스템 등을 더해 주행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군터 웍스는 400R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 차체 컬러와 네 바퀴의 휠, 그리고 실내 디자인 구성 등 다양한 부분을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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