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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메르세데스-벤츠, 'e시타'로 앞세워 전기버스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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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메르세데스-벤츠가 e시타로를 앞세워 전기버스 시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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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전기 버스 시장에 도전장을 낸 후 첫 번째 결과물을 선보이게 되었다.

e시타로(eCITARO)로 명명된 이 전기 버스는 지난 연말 메르세데스-벤츠가 자회사인 '에보버스'가 개발 중인 '시타로 E-Cell'의 최신 모델로서 전기버스 고유의 감성이 담긴 디자인을 뽐낸다.

이와 함께 전기버스 시장에 대한 도전의식을 더욱 강조하듯 메르세데스-벤츠의 삼각별 엠블럼을 더욱 크게 그려 넣었다. 여기에 브랜드의 감성이 돋보이는 전면 디자인을 적용하고 깔끔한 투톤 스타일의 컬러링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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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시타로의 기본 모델은 13.44톤의 무게를 갖추며 최대 90명의 탑승자를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실내 공간에는 위치에 따라 시트 구성 및 배열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실용성을 강조했다.

전기버스의 중요한 부분인 파워트레인 부분은 최고 출력 250kW의 출력과 100kg.m에 이르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전기 포털 액슬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25kWh 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최대 10개를 탑재하여 상용 배터리 243kWh를 확보했다. 사양 등에 따라 배터리의 수는 6개, 8개 그리고 10개로구 구성되며 배터리 모듈은 차량 후면부와 루프 등에 조율되어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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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e시타로의 양산 모델을 오는 9월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상업차량 전시회에 공개할 예정이며 함부르크에서는 이미 20대의 차량을 선 주문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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