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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주목! 이 아파트]성북구 보문동 '보문파크뷰자이'..전용 84㎡ 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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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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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성북구 보문동 아파트 중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기록중인 ‘보문파크뷰자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짜리가 올해 1월 15층이 7억2000만원에 팔린 이후 2억원 가까이 올라 현재 9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보문파크뷰자이는 지난해 1월 입주한 새 아파트다. 지상 최고 20층에 17개동, 총 1186가구(임대 208가구 포함)의 대단지다. 인근에 입주 10~20년 가까이 된 단지밖에 없어 신축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하철 6호선 창신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다. 우이경전철, 지하철 6호선 보문역 등도 도보 10분 이내인 역세권 아파트다. 언덕에 자리 잡은 점이 최대 단점으로 꼽히지만 조망이 단점을 커버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실제 지대가 높아 저층 가구의 조망도 좋다. 고층은 서울 도심의 화려한 야경을 남향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낙산공원, 숭인근린공원 등 녹지시설도 많아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동신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불리기도 한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59㎡ 의 현재 시세는 7억원을 상회하며 일대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형성하고 있다. 작년에만 해도 5억원대였지만 올 들어 6억원에 팔린 이후 4월에는 4층 아파트가 6억7800만원까지 거래됐다. 현재 매물 가운데 저층은 7억원 고층은 7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전용면적 84㎡ 아파트 시세는 9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1월 15층이 7억2000만원에 팔린 이후 2억원 가까이 오른 상태다. 보문동 A중개업소 관계자는 “팔려고 내놓은 물건이 서너건에 불과할 정도로 매물이 거의 없다”며 “전용 72㎡ 아파트가 지난 5월 7억5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현재 8억원대 시세를 형성하는 것을 감안하면 전용 84㎡는 10억원대까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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