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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마포구, 정부 주관 재난관리평가→'4년 연속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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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마포구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마포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업무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부처 23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공공기관 55개 등 총 3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된 재난안전 분야 5개 부문에서 총 36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이 중 구는 개인과 부서, 기관, 네트워크 등 4개 분야에서 재난관리 프로세스와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조직 구성 등이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특히, 구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울러, 지난해 다중이용시설과 공사장 등 약 622개소에 달하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비롯해 대형공사장 등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민ㆍ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실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모의 훈련으로 지진 발생 상황을 설정하고 구민체육센터에서 10여 개의 재난관리 책임기관과 공조해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가졌다.

이외에도 장마철 피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재난취약시설 점검과 안전훈련 기간 중 공무원의 불시 비상소집훈련, 초등학생 등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소방통행로 확보를 위한 아현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등 안전도 향상을 위한 정책을 펼쳤다.

유동균 구청장은 "재난은 겪은 뒤에 조치하는 것이 아니라 당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민선 7기 스마트한 안전도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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