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충북소방본부, 화재진압 역량 강화 시연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화재 진압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화재 진압 시연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12일 청주시 동남택지개발 지구내에서 화재진압 역량 강화를 위한 화재재연실험 및 실물화재진압훈련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5년간 건축물 증가현황을 보면 충북 증가율은 1.46%로 전국 평균증가율 0.98%보다 다소 높아 건축물 화재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시연회는 건축물 실내화재 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인 플래시오버와 백드래프트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화재 특성을 이해하고 진압전술을 실물 화재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구획공간 내에서 노출된 가연물의 표면이 거의 동시에 발화점에 도달하고 화재가 공간 전체에 급속하게 확산되는 화재 발전단계(NFPA code 정의)이다.

산소부족으로 인한 연소생성물이 가득차 있는 제한된 공간내에 갑작스런 공기유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폭발적인 연소 (NFPA code 정의)이며 NFPA(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는 미국방화협회이다.

또한 현장진압대원의 안전을 위해 소방장비개발업체와 공동개발 중인 다목적 화재진압용 65㎜관창과 방수보조밴드를 실제 화재현장 적용성을 검토 및 추가 보완을 거쳐 도내 전 소방관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재연실험 및 실물화재 진압훈련에서는 IOT 기술을 접목하여 실시간 현장자료 수집 및 전달체계를 시범운영함으로써 현장 도착 전 출동대가 미리 현장 상황을 인지하고 인명구조와 진압활동에 효과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권대윤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연실험 및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진압전술을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