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대구시, 특수목적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국 틈새시장을 겨냥해 축제·수학여행, 신규 이벤트 상품 등 마케팅활동 박차

대구/아시아투데이 천재필 기자 = 대구시는 수학여행단, 문화·예술교류, 지역 축제와 대구 관광지 투어가 결합된 신 관광 상품을 활용해 중국 특수목적 관광객 약 460여명을 유치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중국 하남성 지역 초등학교 107명(학생 94명, 교사13명)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한·중 문화교류행사’에 참가해 대구 함지초등학교 학생들과 상호 이해와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중 문화교류행사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들과 서로를 기념하는 기념품 교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중국 대표단들은 체조·전통춤·방송 댄스를, 함지초등학교 학생들은 바이올린 독주·가야금 연주·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인다.

수학여행단들은 문화교류행사가 끝나고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생활안전체험을 하고 시립미술관에서 조선시대 거장들의 명품을 감상하는 ‘간송미술전’을 관람한다. 이후 애비뉴 8번가에서 치킨만들기 체험으로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8 대구음악축제(Summer Festival In Daegu 2018)에 중국 전역에서 음악콩쿨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참가자 160명이 대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대구에 머무르는 3일 동안 서문시장, 시립미술관, 수성못을 둘러보고, 15일에는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웃는 얼굴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SIMC 국제음악 콩쿨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19일에는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컬러풀 챌린지 인 대구’ 이벤트 개최에 중국 단체관광객 200여명이 행사 참가를 위해 대구를방문한다. ‘컬러풀 챌린지 인 대구’는 참가자들이 대구 전역을 배경으로 주어진 시간 안에 주요 관광지인 83타워, 김광석 길, 서문시장, 근대골목을 방문하고 미션 해결을 통해 최종 도착지인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이벤트다.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틈새시장을 겨냥해 축제, 수학여행, 신규 이벤트 상품 등 문화·예술, 체육·교육 테마로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대구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중국관광객 유치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