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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아이가 미래’ 의정부시 인구의 날 기념식 처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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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병용 의정부시장 인구의 날 기념식 축사.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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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11일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이 먼저, 아이가 미래, 가족이 행복’이란 주제로 2018년 의정부시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구의 날은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 1987년 7월11일 인구 문제 논의를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한국은 2012년부터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의정부시가 개최하는 인구의날 기념식은 올해가 처음이다.

1부 행사는 양성평등, 출산장려 등 저출산 극복에 앞장선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과 다둥이가정에 대한 유공자 표창, ㈜아카데미과학 대표 등 5명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세쌍둥이가 같이 활동하는 국악세쌍둥이 IS그룹이 색다른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이어 5자녀를 둔 연예계 모범 다둥이 가정 대표 김지선씨의 ‘가지 많은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이란 주제의 행복 토크쇼가 펼쳐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은 “인구의 날의 의미를 모르고 왔다가 많은 것을 느꼈고, 가족과 아이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인구의 날 문화행사는 12일 김창옥 소통 특강, 13일 육아힐링 코미디쇼 투맘쇼가 계속 이어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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